167 / 51 평소 구매 사이즈 S

진짜 가죽자켓이나 무스탕 단점이 무거워서 입고 다니다보면 겉옷 무게에 지친다는 점인데, 요 아이는 가죽보다 가벼운데 안에 누빔처리가 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더 따뜻합니다. 영하의 날씨에는 좀 추울 수 있지만 영상 5 ~ 6도 되는날 입고 나갔는데 아주 아주 괜찮았어요.

그리고 저한테는 소매가 좀 길어서 손목을 접어서 입었는데 손목 안쪽에도 보송보송 털이 있어서 마치 원래 디자인이 그런 것처럼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입으실때 참고하세요) 

맨살에 닿는 목부부의 털도 부드러워서 전혀 불편하지 않구요 (따끔거리는 소재에 매우 예민한 편) 그래서 아마도 3월까지는 무난하게 데일리 아이템으로 잘 입을것 같습니다.

사이즈는 약간 오버핏 느낌으로 여유로워서 안에 두꺼운 니트를 입어도 팔 부분이 말려 올라가거나 그러지 않아요.

암튼 저는 완전 만족했고 블랙 컬러와 아이보리 두 개 모두 구매 해서 잘 입고 있습니다. 

여러분 한국의 겨울은 생각보다 깁니다. 3월에 트렌치 코트로 넘어갈 생각하지 마시고 늦겨울 초봄 아이템으로 장만해 두세염!